(광고아님) 반려묘 장례 비용, 메모리얼 스톤 제작 충남, 경기남부

*** 광고가 절대 아닙니다

업체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개인적인 기록과, 조사가 필요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업체들의 장점만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반려묘나 반려견의 장례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고자 했고

마지막에는 정리 및 결론도 적어놓았으므로

끝까지 읽어보세요.

 

 

 

 

 

1. 반려묘 장례식장

 

얼마전에 사랑하는 반려묘를 떠나보냈다.

 

장례는 21그램 천안점에서 진행하였는데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구글에 검색하니까 나와서. 가까워서.

 

장례식장을 비교해서 고를 그럴 정신이 없었는데

경험해보니 괜찮았다.

 

장례식장은 깨끗했고
담당 장례지도사가 예의를 갖춰 
매끄럽게 절차가 진행되었다.

 

과자와 음료 등도 구비되어 있어서 

허기도 달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30만원 (베이직 장례 서비스)를 이용했고

유골함도 기본 도자기로 선택하는 등 

비싼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았다.

 

지도사님은 서비스 옵션들에 대해 설명 해주셨지만

권유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으므로 부담가질 필요는 없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 장례 절차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추모실에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

추모실의 tv에 반려묘와 함께 했던 추억의 사진들을 틀어주는 서비스가 좋았다.

이건 기본 서비스에 포함으로 추가비용이 없으며

미리 21그램에 카카오채널로 사진을 보내주면 준비해준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했고, 

카카오톡으로 예약 확인 및 안내가 왔다.

 

 

 

이 카톡에 대한 답장으로 사진 보내주면 된다. 

최대 5장까지 가능하다. 

 

21그램은 가장 저렴한 비용이 30만원이고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는 좋은 편인 것 같다.

 

이후에 알아보니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장례식장은 20만원선인 것 같다.

 

장례식장 비싼 곳 쓴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닐 것이므로

개인 사정에 맞춰 비용과 후기를 알아보고 선택하면 될 것이다.

 

21그램 홈페이지

https://21gram.co.kr/

 

 

 

 

2. 유골함 보관, 메모리얼 스톤 제작

 

유골함은 기본 도자기로 선택을 했는데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뿌려주면 된다고 설명을 받았다.

하지만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보관할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1) 황토 유골함

 

보관성이 좋다고 알려진 황토 유골함은

인터넷에서 저렴한 건 4만원 부터 있었다.

화려하고 예쁜 건 30만원이 넘어간다 호달달

5년 정도 보관할 수 있다고 하며 

관리를 잘해주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2) 일반 유골함 + 실리카겔

 

일반 유골함이더라도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놓으며

실리카겔을 유골함에 넣어놓고 2~3개월마다 교체해주는 등의 관리를 하면

몇년은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3) 메모리얼 스톤, 메모리얼 글라스

 

유골을 고온으로 녹여서 스톤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방식.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하다. 

가격은 20~30만원선인데 업체별로 방식과 가격이 다르더라.

 

구글 검색결과

 

 

21그램에서는 유골을 루세떼라고 방식으로 하는데 

주얼리 처럼 착용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좋아보이긴하는데, 가격이 무려 65만원이었다.

비용이 부담되어 하지 않았다.

 

아무튼 메모리얼 스톤이 보관하기도 좋고 

만질 수도 있어서 좋은데

업체를 선택할 때 이런 걸 주의해야 보아야할 것 같다.

 

 

a. 참관

 

메모리얼 스톤 제작이 불투명하게 진행되면 

다른 반려동물의 유골이 섞이게 되거나 

미리 제작해둔 (유골이 없는) 스톤을 주는 등

사기 피해사례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전과정을 직접 참관해서 볼 수 있거나 

아니면 과정을 녹화해서 제공하는지, cctv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b. 메모리얼 스톤 제작 업체, 가격

 

가격은 20~30만원선인데 

동물의 무게 혹은 유골이 몇그람인지에 따라 차등을 두기도 한다.

 

천안에는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업체를 찾아봐도 나오지를 않아서 

경기도로 알아보았고 

몇군데 적합해보이는 곳을 찾았다.

 

추천 업체는 절대 아니며, 

나도 경험해보기 이전이다.

단지 조사해놓은 후보들이다.

 

 

 

우리반려동물문화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안벼슬길102번길 165

20만원 부터
제작과정 참관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다시 한번 물어보자.

유골에 어떤 성분이 같이 들어가는지도 확인이 필요함.

http://www.uripet.co.kr/bbs/board.php?bo_table=b1

우리펫

 

 

 

소울스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만년로 376 , 1층

10만원 부터.

무게에 따라 차등.

(일부만 만들고 나머지는 뿌려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https://soulstone.modoo.at/?link=24xjldis

[소울스톤 - 스톤제작비용]

 

 

 

c. 메모리얼 글라스

 

폭풍검색을 시전하다보니까 이런 것도 있었다.

유리공예하는 유리공방에서

유골을 유리에 가둬?서 목걸이나 유리구슬 등으로 만들어 준다.

 

천안에는 글라스문이라는 업체가 있더라.

가격은 종류에 따라 12만~25만원.

 

글라스문 블로그 캡쳐

 

 

일부는 메모리얼 스톤으로 만들고 

일부는 메모리얼 글라스로 만들까 고민중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둘 다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보관이 용이한 메모리얼 스톤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긴 하다.

 

물론 글라스 제품도 매력이 있고

실버나 골드 목걸이로 제작해서 착용하고 다니는 것도 좋아보이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하다.

 

 

https://blog.naver.com/po_ki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반짝이는 우주,은하 : 네이버 블로그

 

https://smartstore.naver.com/glassmoon23_5k

Memorial Glass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3. 결론

 

추모하고 추억하는 것은 좋지만

이미 떠나간 반려묘를 위해

과하게 돈을 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물론 여유가 되는 사람은 하고싶은대로 하면 된다.

 

나의 최종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일반 유골함에 잘 보관하고 있다가

3개월 정도 지나고 마음이 수습되면

일부는 메모리얼 스톤으로 만들어 보관하고

나머지 유골은 추억이 담긴 곳들을 여행하며 뿌려줄 예정이다.

 

참고로 화장한 유골을 산이나 강, 바다 등에 뿌리는 

"산분장"은 불법은 아니라고 한다. 

정확히는 규정, 규제가 없어서 합법도 불법도 아니라고.

불법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유지를 피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조용히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