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쿠 가열식 가습기 OCP-HM450W 솔직리뷰 / 신생아 가습기 한달 사용기 장단점 내돈내산 후기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가습기에 대해 폭풍검색!!

 

가습기는 초음파식 / 가열식 / 기화식으로 나뉘는데

 

초음파식은 세균오염의 위험이 있고

기화식은 필터교체와 청소에 번거로움이 있는 편이라

위생적이고 관리가 쉬운 가열식을 선택했다.

 

하지만 가열식은 물을 끓여서 가습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가열식 중에서 그나마 전기를 덜 잡아먹는 제품을 찾다가

오쿠 가열식 가습기 OCP-HM450W를 구매하게 되었다.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솔직리뷰이다.

 

1. 가격

 

저렴한 제품은 3~5만원, 비싼 제품들은 15만원 이상이므로

9만원대의 오쿠 가습기는 중간정도 가격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들을 충족하는 제품들 중에는 가장 쌌다.

 

내가 원하는 조건 :

가열식 / 대용량 물통 / 청소 간편(분리 통세척) / 작동중 물보충 

 

2. 디자인

 

 

 

박스형, 깔끔한 화이트, 직관적이고 심플한 조작부.

군더더기가 없어 좋다.

 

3. 성능

 

가습기의 성능은 분무량과 물통 용량, 사용시간으로 나뉜다.

 

오쿠 OCP-HM450W의 분무량은 Max 300ml / Min 200ml 둘 중 하나로 설정 가능.

분무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가습효과가 뛰어나지는 않다는 것.

하지만 그 대신에 전기를 조금 먹잖아~ㅋ

Max 250W / Min 180W 로 경쟁 모델에 비해 전기료 부담이 확실히 덜하다. 

 

 

 

물통 용량은 4.5L 로 꽤 크다.

한 번 물보충하면 최대 22시간까지 가동된다고 한다.

구매 후 최대 가동시간을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오랫동안 잘 되는 것 같음.

 

4. 기타 장단점

 

 

 

제품 전원을 끄지 않고 작동중에 물을 보충할 수 있느냐?!

이 역시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다.

 

2L 생수병에 물을 채워 가습기 옆에 두면

물부족 알람이 떴을때 바로 보충해줄 수 있어 매우 편리함!

 

 

 

구조가 간단하고 분리 및 조립도 편하여

청소가 정말 편하다.

 

바닥(PTC히터)에 있는 네모난 필터는 일주일에 1번 솔로 문질러 닦아줘야 하고

4회 재사용가능하다. 필터 1개로 한달 사용이 가능한 것.

필터 관리도 비교적 쉬운편인 것 같다.

 

5. 총평

 

세균번식과 오염 걱정 없는 가열식 가습기를 찾는 분

가열식을 사고싶지만 전기료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되는 분

대용량이며 관리/세척이 쉬운 것을 찾는 분 

 

...께 추천드립니다.

저는 잘 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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