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와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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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제이피 슈네 까베르네 소비뇽]내돈내산 와인리뷰 2024. 1. 21. 15:49
광고 협찬 따위 없는 내돈내산 리뷰올시다! 홈플러스 방문할 때마다 항상 기웃거리게 되는 와인코너.. 할인 행사에 취약한 나는 홀린 듯이 이것을 집어들게 되었는데 ... 제이피 슈네 까베르네 소비뇽 2019 본명은 JP. Chenet Original Cabernet Sauvignon 오리지날이라는군! 9900원에 구입하였고 정가는 19900원이라고 쓰여있지만 포퐁 검색을 시전하여보니 보통 1만원 초반~중반대에 판매하는 것 같소이다. 2020년 세계 와인브랜드 파워조사에서 9위를 했다고 하는데 흠... 믿을 수 있능겅가.. 내가 또 이런 마케팅에 취약하지 ♡ 병 모양이 특이한데, 도톰하고 오동통통 귀엽소이다 ♡ 불란서 와인이고요 Pays d'oc (페이독) 이라 쓰여있는데 이것은 Vin de pays(뱅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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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세로 브라보 그란 레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내돈내산 와인리뷰 2024. 1. 8. 23:05
세로 브라보 그란 레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NV Cerro Bravo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 홈플러스에서 할인가로 8900원에 구입하였소. 7천원대는 싸구려 느낌이고 1만원대부터는 가성비가 극도로 좋아지는데 8900원이면 그래도 어느정도의 포포몬스를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착한 그런 너낌이 드는 가격대라고 할 수 있소이다. 물론 그거슨 나의 뇌피샬. 딥 루비 레더, 촤클릿 앤 바닐러, 블랙 푸르트, 스파이시 아로마쓰 앗힝 치즈랑 그릴드 밑츠랑 잘 어울려잉 17도씨에 드셔주시와요 라고 쓰여있소. 알콜도수는 13.5% Sustentable.. 지속가능한 와인 인증을 받았다고 자랑질을 하고 있소.. 이 와인 바닥은 직원들이 자전거로만 포도밭을 누빈다든가 물을 덜 쓴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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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라 크라사드 피노누아 2021]내돈내산 와인리뷰 2024. 1. 2. 17:21
[라 크라사드 피노누아 2021] 리뷰요. 라 크라사드는 만원 초반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와인들 중에 상당히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소이다. 프랑스 와인이고, 알콜은 13도. 라 크라사드는 십자군, 십자가를 뜻한다오. 비비노 평점이 3.8로 매우 높은데 평가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수다. 피노누아는 검은(누아) 솔방울(피노)이란 뜻으로, 포도 송이가 그렇게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구려. 오랜만에 누아르 영화 한 판 땡기고 싶구만기레ㅐㅐ 피노누아는 키우기가 까다로운 품종이라서 가격이 일반적으로 높은 편이라오. 다른 품종들 예컨대, 레드와인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카베르네 소비뇽인데, 껍질이 두껍고 타닌이 많아서 병충해에 강하고 따라서 재배하기가 수월하다오. 반대로 피노누아는 껍질이 얇고 타닌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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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마제스틱 카베르네 소비뇽 2020]내돈내산 와인리뷰 2024. 1. 2. 16:57
1만3천원에 구입했수다. [마제스틱 카베르네 소비뇽 2020] 칠레와인이고.. majestic은 장엄한, 위엄있는, 위풍당당한 이란 뜻이고 majestic한 공작새가 그려져 있는데.. 아.. 뭔가 쎄보이려고 애쓰는 찌질이가 연상되는 것은 왜일깝쇼 쎄~ 한 느낌이 뒤통수를 스치는구려. 하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를 일.. 후훗 음음 어디 한 번... 호로록~~!!!! ...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흐리멍텅하고 맛이 없수다. 6~7천원에 팔아도 적당할 것으로 생각. 반전은 없었수다. 재구매의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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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코디치 로쏘 뉴 스위트 NV]내돈내산 와인리뷰 2024. 1. 1. 11:49
코디치 로쏘 뉴 스위트 NV 홈플러스에서 9900원에 구입하였소이다. 만원을 냈는데 백원이 남았네? 잇힝 개꿀 품종은 blend. 잡탕이란 뜻이오. 우린 또 잡탕 좋아하지. VINO ROSSO 라고 쓰여있는데 VINO는 와인이고 ROSSO는 RED라는 거요. 이탈리아어로 파랑은 Blu 블루 초록은 Verde 베르데 하양은 Bianco 비앙코 검정은 Nero 네로 갑자기 뭔 이탈리아 유딩언어 공부냐고? 내 맴이오 암튼, 무려 대한민국 주류대상이라 하오 이탈리아 대표 서윗와인 !! 100만병 판매 꺆 주류대상 흠..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타이틀이라도 하나 달고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계산을 하며 집어들었소. 안주는 홈플러스에서 만들어 파는 무슨 양념치킨인지 뭔지 아무튼 먹을만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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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킬러맨즈런 쉬라즈 2019]내돈내산 와인리뷰 2024. 1. 1. 11:24
킬러맨즈런 쉬라즈 2019 홈플러스에서 2만7천원에 구입했소. 비비노 평점은 3.8 이오. 도수는 14.5도 와이너리는 호주의 킬리카눈. 킬러맨은 와이너리 창업자 아버지의 별명으로, 헛간에 혼자 살면서 자급자족하며 토끼를 잡으러 다니고 스스로 자신만의 와인을 만들어 마셨다고 하더이다. 한마디로, 나는 자연인이다란 말이오. 아무튼 그래서 이렇게 토끼그림이 라벨에 뙇! 토끼고기와 와인이라니 그 마리아주가 조금 궁금해지지만 굳이 귀여운 토끼를 잡아 먹고 싶지는 않구먼.. 뭐.. 생선대가리 카레보다는 낫지 않겠소 허허 ... 검색을 해보니 로버트 파커가 매년 90점 이상을 주고 극찬한 와인이라고 하오..!!! 대박!! 두큰두큰 심장이 쿵쾅쿸쾈...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솔직히 그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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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아구아리베이 말벡 2018]내돈내산 와인리뷰 2023. 12. 31. 14:53
아구아리베이 말벡 2018 2023년12월 홈플러스에서 2만원에 구입했다. 와인 명가 로칠드 가문에서 만들었다고하다. (아구아리베이의 생산지는 아르헨티나) 로칠드 가문이라면 샤또 무통 로칠드, 샤또 라피트 로칠드가 유명하다. 그리고 로칠드는 다른 말로 로스차일드이다. 금융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음모론의 중심, 바로 그 유대인 가문, 로스차일드가 맞다! 이들이 얼마나 어마어마하냐면 전 세계 부의 3분의 1을 로스차일드가 소유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런 강력한 금권은 이스라엘 건국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라벨에 그려진 다섯개의 화살은 한 개의 화살은 쉽게 부러뜨릴 수 있지만 다섯개의 화살을 겹치면 부러뜨릴 수 없다는, 가문의 결속을 강조하는 그 유명한 이야기를 뜻한다. 알콜 도수는 14%로 꽤 높은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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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캐년 오크 까베르네 소비뇽 2021]내돈내산 와인리뷰 2023. 12. 29. 22:30
캐년 오크 까베르네 소비뇽 2021 와이너리 Canyon oaks 8900원에 홈플러스에서 구입했다. 할인 행사중인 것 같고, 평소에는 1만원 정도에 파는듯. 라벨을 보니 캘리포니아 와인인가보다. 알콜은 13도. 높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바디감이 부드러울 것. (도수가 높을수록 바디감이 두터워진다) 일단 뚜껑이 코르크가 아니고 트위스트캡이다. 편해서 좋아잉~ㅋㅋ 오우.. 블랙베리류, 바닐라향, 다크초콜릿향이 두드러진다. 괜찮은데?! 완전 드라이는 아니고 단맛이 살짝 있는편이다. 비비노 평점은 3.2 평가자 1600명대. 이 정도면 가격대비 굉장히 훌륭하다. 솔직히 1만원 중반대 까지는 지불할 의사가 있다. 추천합니다. 가성비 ★★★★★ 재구매의사 O